A라인은 이름 그대로 대문자 A를 닮은 실루엣을 가지고 있어서 그리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모양은 어깨 도는 허리에서 딱 맞으면서 밑으로 갈수록 퍼지는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양은 여성의 몸매 라인을 가려주면서도 우아하게 보이게 합니다. 다양한 소재로 만들 수 있는 스커트이지만 주로 면, 울, 또는 실크로 만들어집니다. 색상 중에서는 블랙, 화이트, 그리고 네이비가 인기가 높습니다. 여성들은 이 옷으로 캐주얼 또는 화려하게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 드레스나 스커트 종류입니다.
A라인의 첫 스타트
A라인 스커트는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찬 디올이 1947년에 '더 뉴 룩' 컬렉션에서 먼저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디올이 처음 선보인 A라인은 허리가 꽉 조이게끔 코르셋이 필요했고 매일 입기에는 불편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화려하게 입을 수 있는 시기였지만 많은 여성들은 조금 더 단순한 옷을 원했습니다. 그리고 1955년이 되면서 디올은 봄 컬렉션에서 조금 더 단순해진 A라인 스커트를 선보였습니다. 이때 A라인 스커트는 실크, 면, 양모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졌고 이 컬렉션은 '뉴 룩' 또는 '코롤레' 라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스커트가 등장하자마자 프랑스에서는 여성들이 제일 원하는 실루엣 라인이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크리스찬 디올은 패션계에 큰 변화를 일으켰지만 현재 알려진 A라인 스커트의 모양과 디올이 보여줬던 모양은 살짝 다릅니다. 선보인 모양은 지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A라인 스커트의 모양은 오히려 크리스찬 디올의 제자인 이브 생 로랑이 1958 봄 컬렉션에서 선보인 트래피즈 라인에서 조금 더 알려지고 유행을 탔습니다. 이때 생 로랑은 스커트가 아닌 드레스를 만들었으며 어깨에서부터 딱 맞는 라인이 아랠 갈수록 퍼지는 모양이 되는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1960-1970년대 패션을 잡은 A라인의 유행
A라인 드레스가 크게 인기를 탄 시기는 1960년도 와 1970년도입니다. 이때 당시의 패션을 잘 알고 있으시다면 거의 모든 여성 패션은 A라인 실루엣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960년의 패션은 이전 패션에 비롯해 더 단순해졌습니다. 젊은 여성들이 선대 시대의 패션을 버리고 새로운 젊은 패션을 원하면서 A라인 스커트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젊은 여성들은 A라인 옷으로 이내 쉽게 움직이고 춤추고 생활을 할 수 있는 장점을 좋아했습니다. 더 이상 부모님 세대에 입었던 무거운 스커트와 코르셋을 입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A라인 드레스는 더욱더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때는 옷감은 60년대의 화려한 옷감을 적용하면서 더 활기찬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모드룩 이나 히피룩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는 필수 패션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재키 제네디, 오드리 헵번, 트위기 등 많은 유명인들이 A라인 실루엣을 착용하면서 이 옷은 더 많은 인기를 이끌었습니다.
현재의 A라인 드레스와 스커트
몸매라인을 강조하는 1980년대를 제외하면 A라인 실루엣 옷은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인입니다. A라인 드레스나 스커트는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옷장에 하나쯤 있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특유의 모양이 다양한 몸매를 우아하게 커버해 주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클래식 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유행을 크게 따지지 않고 입을 수 있는 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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